utopia100 2014. 8. 5. 11:50

▣똥차

 성질이급하고 불평불만이 많은 사나이가
마을버스를 탔다.그런데 마을버스는 떠나지 않고
계속 서 있는 것이었다.
"왜 안 떠나는거야?"
참다 못한 그 사나이는 운전기사를 향해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봐요,이 똥차 언제 떠나요?"
그 말을 들은 운전기사는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나직한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
*
*
*
*
" 예, 똥이 다 차면 떠납니다."

 

▣방향을 돌려라

군함 한척이 달도 없는 어두운 밤에 항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면에 불빛이 보이는 것이었다.
군함 정면에 나타난 불빛을 보고 함장은 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방향을 서쪽으로 10도 돌려라!"
상대가 답신을 보냈다. "당신이 방향을 동쪽으로 10도 돌려라!"
화가 난 함장은 다시 신호를 보냈다.

"나는 해군함장이다. 네가 방향을 돌려라!"
상대가 다시 신호를 보내왔다.

"나는 해군 일병이다. 그쪽에서 방향을 돌려라!"
화가 끝까지 난 해군함장은 최후의 신호를 보냈다.
"이 배는 전함이다. 절대 진로를 바꿀 수 없다!"
그러자 상대도 마지막 신호를 보냈다.
*

*

*

*

*
''여기는 등대다 니맘대로 해봐라''

 

▣자기야 서?
비행기를 타고 가던 한 경상도 부부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더니
아내가 손을 들며 스튜어디스를 불렀다
뭘 도와드릴까요?

한약 좀 따르게 컵 좀~~
스튜어디스는 얼른 컵을 가져다주며
도와드릴 일이 없을까 곁에 서서 지켜봤다
그러자 아내가
한약을 따라서 남편에게 주면서 말했다
자기야
서?
아니 안 서…
자기야 얼른 더 마셔봐~
서?
응~
조금 서
어때?
응!
많이
서!!!
남편은 얼굴까지
시뻘겋게 변해서 선다는(?) 것이었다
스튜어디스가 민망해서 도망치려고 하자 
 


아내가

 

우리남편 약이 너무 서(써)서 그러는데 물 좀 주세요...

 

▣단칸방 부부의 이야기

 [하나 ]
방한칸에서 가난하게 사는 부부와 아들이 있었다.
아들이 자랄만큼 부부 행위를 혹시나 볼까봐서
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밤일을 할 때마다
남편이 아들이 자나 안자나 확인 하려고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를 비춰 보고
확인한 후 밤 일을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역시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로 비추 는데 그만
성냥의 불똥이 아들 얼굴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때 아들이 벌떡 일어나 하는말,
" 내 언젠가는 불똥 튈 줄 알았다니까...."




[ 둘 ]
그 뒤로 이들 부부는 더욱 조심하였다.
어느 날 밤 남편은 자는 아들을 툭툭 치면서
자는걸 확인하고 부인에게 건너가려는데
어두워서 그만 아들의 발을 밟았다.
남편은 부인의 발을 밟은 줄 알고
" 여보 안 다쳤어. 괜찮혀? "
그러자 아들이 한 마디했다.
" 내가 참을려고 했는디...
왜 지 발 밟고 엄니 한테 그래 유? "




[ 셋 ]
그 뒤로 남편은 없는 살림에 후래쉬를 사게 되었다.
후래쉬를 사던 그날 모처럼 좋은 기회가 왔다.
역시 투자를 해야 된다는 깨달음을 알았다.
이들 부부는 오랜만에 쾌락을 나누었고
자뭇 흥분한 남편은 부인에게
" 좋지? " 하고 물었다.
역시 흥분한 부인은 대답은 못하고 신음소리만 냈다.
좋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남편은 더 격렬하게 일을 치르면서
" 이래도 안 좋아? " 하고 물었다.
절정에 오른 부인은 계속 신음소리만 냈고
남편은 집이 움직일 정도로 몰아 붙였다.
이때 천정의 메주가 아들 얼굴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아들이 화를 내면서 하는말,
" 엄니, 좋음 좋다고 말좀 혀요! 아들 잡을 일 있서유. "




[ 넷 ]
그 이후론 밤일을 하려면 모든 걸 살펴보고 해야만 했다.
아들이 곤히 잠든 날이었다.
남편은 부인 곁으로 가서 일할 자세를 취하였다.
그러자 부인이 말했다.
" 여보, 내일 장날이잖아유.
새벽일찍 일어나 장터에 나갈려면 피곤할 거 아니에유?
오늘은 그냥 잡시다요. "
이 때 자고있던 아들이 한 마디 했다.
" 괜찮아유 엄니! 내일 비온대유. " 



 
[ 다섯 ]
다음날 정말 비가왔다. 비가 오니까 더욱 그 생각이 났다.
남편은 오랜만에 낮에 하고 싶었는데
아들녀석이 방 안에만 있는 것이었다.
눈치없는 아들에게 남편이 말했다.
" 너 만덕이네 가서 안 놀려? " 부인도 거들었다.
" 그려, 혼자 재미없게 뭐하냐? 걔네 집서 놀지? "
그러자 아들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 지를 눈치없는 눔으로 보지 말아유.
그 집이라고 그거 생각 안 나겠서유? "




[ 여섯 ]
비는 그쳤고 마지막 장날이라 부부는 읍내장터에 갔다.
읍내에 가니 볼거리가 많았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극장 포스터인데 외국배우
한 쌍 이 야릇한 포즈를 취하는 그림을 본 것이다.
서서하는 포즈인데 남편은 오늘밤 집에 가서
해 볼려고 유심히 쳐다보았다.
그날 밤 남편은 포스터의 장면처럼
부인을 들어서 해 볼려고 힘을 썼다.
첨 하는 자세라 남편은 균형을 잃고 그만 넘어지고,
이에 아들은 깔리고 말았다.
아들이 깔린채로 하는말,
" 그냥 하던대로 하면 이런일 없쟌아유! "




[ 일곱 ]
어느날 이들부부는 결혼 10 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이라고 해도 가난한 이들에겐 별의미가 없었다.
한 숨만 나올뿐이었다.
밤이 되자 아들이 베개를 들고서 말하는 것이다.
" 아부지 ! 엄니 ! 오늘 결혼 10 주년이지유?
*

*

*

*

오늘은 지가 장롱에서 잘테니께 맘껏 볼 일 보세유!!!  



 

 

▣사자성어 
그녀와난
약속이나 한듯 여관 앞에 멈춰섰어
.........................................<이심전심>

여관앞 글귀도
계절따라 이렇게 바뀌어있더군
.........................................<난방완비>

갑자기 그녀가 이래서는
안된다며 집으로 가자며 빼는거 있지.
.........................................<일단정지>

머뭇거리던 그녀
이내 순순히 날 따라들어왔어
.........................................<여필종부>

사랑하는 사인데
뭐 어떠냐며 그녀를 설득했지,
.........................................<감언이설>

난 방값을 지불하고
칫솔 두개와 키를 받아 쥐었지
.........................................<공식절차>

결국 마음씨 고운
그녀는 내게 모든 걸 맡기기로 했어.
.........................................<현모양처>

캬캬캬 역시 난 프로야!
..........................................<자아도취>

그때 날 보던 주인할머니
고개를 내밀고 반갑게 인사하는거있지
.........................................<과잉친절>

난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절 아세요? 라고 반문했지
.........................................<표리부동>

그랬더니 한수 더떠
알다마다 단골을 왜 몰러 이러는거야
.........................................<점입가경>

허나 난 여유있게 할머니
요즘 과로 하시나 보군요 라고 말했어
.........................................<우문현답>

그제서야 할머니는 그녀와 날
번갈아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 거리더군
.........................................<긴가민가>

더 이상 무슨 말
나오기전에 난 잽싸게 계단을 올라갔어
.........................................<긴급대피>

암튼 위기는 넘겼지만
그녀의 눈초리가 좀 걸리긴 하더라구
.........................................<껄적지근>

하지만 예상외로 그녀는 내게
이렇게 말했어 걱정마 다 이해하니까
.........................................<공소기각>

알고 보니 그녀 역시 프로였던거야
.........................................<난형난제>
방으로 가는 도중
곳곳에서 야릇한 소리가 들려오는거 있지.
..........................................<각양각색>

온갖 비명과 신음 소리로 가득하더군
.........................................<아비규환>

난 방에 들어가자마자
옛날 사건 때문에 문부터 굳게 잠궜어
.........................................<재발방지>

그녀는
이런덴 첨이라는 듯 얼굴을 붉히더군.
..........................................<내숭극치>

난 그녀에게
굶주린 짐승처럼 덮쳐 들었지.
..........................................<영웅본색>

난 하느님께 감사했어
이렇게 훌륭한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주기도문>

그러자 그녀는
샤워는 해야지 않겠냐는 거였어. 후후
..........................................<예의범절>

하지만 난 본론에 앞서
차분히 식전 행사를 거행했어
.........................................<국민의례>

그녀가 씻는 동안 난 느끼한 비디오도 틀고
조명도 야시시하게 바꿔놓았지.
..........................................<환경미화>

드디어 욕실문이 열리고
그녀는 수건으로 몸을 가린 채 나왔어.
..........................................<개봉박두>

근데 이게 왠걸... 변장이 벗겨지니
아까 보았던 그녀는 온데간데 없는 거야.
..........................................<조삼모사>

쭉쭉 빵빵하던 몸매도
알고 봤더니 뽕과 복대 때문이더라구.
..........................................<과대포장>

물기에 젖은 그녀의 모습은 한마디로...
..........................................<시티엑스>

젠장! 그래도 어떡해.. 여기까지 왔는데..
..........................................<본전의식>

절대 서두르지 않고
그녀의 곳곳을 터치 해준거야
.........................................<적재적소>

그녀 역시 부끄러워하지 않고
비무장지대까지 개방해 주더군
.........................................<불치하문>

콘돔을 미쳐 준비못한 게 영 찜찜 했지만.
..........................................<유비무환>

뭐 별일이야 있겠어...
..........................................<순간방심>

난 빨리 불을 끄고 그녀위로 올라탔지.
..........................................<암벽등반>

그리곤
그녀를 집요하게 공략하기 시작한 거야.
..........................................<문전쇄도>

거칠어지는 내 호흡에 맞춰
그녀도 신음소리로 화답을 해오더군.
..........................................<부창부수>

내 화려한 필살 기법에
그녀는 거의 숨이 넘어가기 시작햇어
.........................................<껄떡껄떡>

그녀의 소리에
옆방에서도 화답 해오는거 있지
.........................................<이구동성>

졸지에 난 옆방게임까지 즐기게 됐어
.........................................<이원방송>

생각 같아서는...
..........................................<파죽지세>

마음 같아서는...
..........................................<일장일단>

의욕 같아서는...
..........................................<좌충우돌>

하고 싶었지만.
오랫동안 굶주린 탓인지 그만...
..........................................<조기마감>

아무튼 난 더이상 못참고 그넘(?)을
그녀의 에덴 동산 앞에 들이댔어
.........................................<정상회담>

이제 도장만 찍으면 돼는거야
.........................................<화룡점검>

암튼 우린
엄청난 전율 절규와함께 절정에 도달했어
.........................................<대미장식>

그녀는 어이없다는 듯 날 째려보았어.
..........................................<저런등신>

잠시 쉬려는데 이게 웬걸??
옆방은 아직두 소리가 들려오는거야
.........................................<색정남녀>

아마도 그동안 밀린걸 다 채우는모양이야
.........................................<더블헤더>

끊임없이 들려오는 옆방 신음소리에
난 슬슬 이게 생기더라고
.........................................<열등의식>

그녀역시 옆방분위기를 등에업고
내게 뭔가를 갈구하는 빛이었어
.........................................<어부지리>

나는 자존심 회복을 위해 다시 시도했어.
..........................................<칠전팔기>

하지만 내 그넘(?)은
전혀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 ㅠㅠ
.........................................<요지부동>

허나...
.........................................<오십보백보>

ㅠ.ㅠ 왕년엔 이러지 않았었는데...
.........................................<격세지감>

난 그녀를 위해
더이상 해줄게 아무것두 없었던거야
.........................................<수수방관>

근데 그 순간
갑자기 그녀가 내 위로 올라오는거야.
.........................................<돌발사태>

예상외로 그녀의 테크닉은 정말 굉장하더군.
.........................................<다크호스>

생전 첨보는 신기한 묘기까지 부려대며
난리 굿을 벌이더라구!
.........................................<기인열전>

결국 난 더 참지못하고 다 쏟아내고 말았어.
.........................................<앵꼬상태>

코에는 쌍코피, 눈앞에는 별들이...
.........................................<과유불급>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고 쉴새없이 흔들어대는 거야.
........................................<독야청청>

그렇게 안봤는데...
점점 과거가 의심스러워 지더라구.
........................................<전과조회>

그때였어.. 문이 쾅 열리며
왠 험상궂은 놈이 뛰어 들어와 소리치더군.
........................................<빨리안빼>

난 기가막혀 그 놈을 꼴아 보는데
그녀의 입에서 나온다는 말이."어머 여보"
........................................<사태반전>

아차! 둘은 부부였던 거야.
........................................<비상사태>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해?
난 잽싸게 그 놈 앞에 꿇었어.
........................................<전관예우>

난 최대한
비굴한 표정을 지으며 싹싹 빌었지.
........................................<풍전등화>

그 놈은 나에게
`죽느냐 사느냐` 둘중 하나만 택하라더군.
........................................<사생결단>

난 물에 빠진 생쥐 꼴로
그녀에게 구원의 눈빛을 보냈어.
........................................<애걸복걸>

그녀는 좋게좋게 해결하는게
신상에 좋을꺼라는 눈빛으로 답하는 거야.
........................................<토사구팽>

결국 난
고개를 숙인채 그방을 나올수밖에 없었어
.........................................<임의방출>

옆방 뇬넘들의
만족한 웃음소리가 복도까지 들려오더군
.........................................<희희락락>

그래 배울건 배워야돼
나두 저렇게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쥐
.........................................<타산지석>
근데 말야 복도를 지나는데
옆방 문이 조금 열려져 있는게 아니겠어
.........................................<천재일우>

도대체 어떤 년놈들인지
궁굼해서 난 살며시 문을열고 들여다 봤어
.........................................<견물생심>

근데 하필
누워있는 여자와 눈이 마주친거야
.........................................<극적대면>

그순간 그 여자 갑자기 소스라치며
어머 여보 이러는거 있지
.........................................<청천벼락>

자세히보니 그 여자 내 마누라였어 ㅠㅠ
.........................................<패가망신>

차라리 안보구 그냥 갈껄 내가 왜그랬을까
.........................................<식자우환>

결국 우리가정은 이렇게 되버렸어
.........................................<이산가족>

이제와생각하면 다 내 탓이라구 생각해
.........................................<자승자박>

옆에있을때 열심히 찍어줄걸
.........................................<일수도장>


ㅠ.ㅠ 정말 뼈저리게 느낀 교훈.
........................................<소탐대실>

 

▣시대별 풍자 

60년대

장소는 여인숙이다

남자와 여자는 알몸으로 누워있다.

남자가 말한다.

물론 여자는 웅크리고 앉아 울고 있다.

남자는 잠시후 씩씩한 목소리로 여자의

어깨를 감싸안고 힘차게 소리친다...

"걱정마라 내가 니 하나 못먹여살리겠냐..!

 

70년대

아직까지 장소는 여인숙이다.

남자가 말한다

물론 여자는 변함없이 울고있다.

남자는 당당하게 여자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며 눈에 힘을 잔뜩 주고 힘껏 소리친다.

"울지마! 이제부터 오빠가 책임진다."

 

80년대

이제부터는 여관이다.

왜? 점차로 나아진 경제발전의 덕인 것이다. 남자가 말한다,

아직까지도 여자는 흐느낌을 보이며 울고 있다.

박력은 점점 없어졌지만,

남자는 다정스런 목소리로 여자의 가슴을 끌어안고 여자를 위로한다.

"오빠가 너 사랑하는거 알지?""

 

85년

 

이때부터 책임기피증이 서서히 일기시작하는데

그후에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다.

xx장,xx모텔 등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시설도 점점 나아졌다.

아직까지도 남자는 말한다.

여자는 고개를 숙인채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있다.

그 옆에서 걱정스러운 눈초리로 남자가 여자를 쳐다보며 살며시 묻는다.

"너 피임약 먹었지?" 


90년

대망의 90년대..이때부터 여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고,

또 남자들을 향해 말을 하기 시작했다.

장소는 교외의 러브파크,러브호텔등으로 바뀌었다.

왜? 꾸준한 경제도약의 덕분이다.

남자는 방바닥에 누운채 담배를 피우고 있다.

여자는 옷을 챙겨입고 방을 빠져나가며 누워있는 남자에게 한마디 던진다.

"자기야,나 바빠서 먼저 갈께.. 삐삐쳐!"

 

92년

남자도 담배를 피우고 여자도 담배를 피우고 있다.

남자가 고개를 푹 숙이고 꺼져라 한숨을 내쉬고,

여자는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으며 남자를 향해 말을 던진다.

"너~ 처음이구나..?"

 

95년

남자는 자리에 누워 이불로 얼굴을 가린채 웅크리고 있다.

여자는 화가 난 듯 신경질적으로 누워있는 남자를 향해 앙칼지게 소리친다.

"야..! 넌 토끼냐..?

 

98년

남자는 누워서 울고 있고 중년의 여자는 여유있게 옷을 주워입고

돈을 몇푼 꺼내 침대 위에 올려놓는다.

그리고 남자를 향해 중년의 여자는

담담하게 한 마디를 던지고는 방을 빠져 나간다.

"이 돈으로 용돈이나 쓰고

내가 연락하면 총알같이 ..튀어나와..알았지?"

 

00년

남자는 땀에 흠뻑 젖은 채 여자의 어깨를 주무르고 있다.

여자는 비스듬히 누워 담배를 물고 남자를 향해 소리친다.

"야..! 재털이..!"


0,10년

남자는 침대 밑에서 손을 들고 벌을 서고 있다. 여자는 씩씩거리며

구석에 쭈구리고 있는 남자의 등짝을 브래지어로 후려치며

쫄아있는 남자를 향해 분을 폭발시킨다.


"야!!! 내 속옷 다 빨아놓으랬지?!"

 

▣생일케잌

남편의 55번째 생일파티를 위해 케이크를 사려고.
제과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케이크를 골라서 글을 넣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주인장 왈,
"뭐라고 쓸까요?
"생일 축하해요라고 써주세요
"한 줄만 쓸까요?"
"밑에는 더 젊어지면 좋겠어요라고 써주세요"

집에 가서 생일 케이크를 꺼냈을 때
모두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케이크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생일 축하해요"
"밑에는 더 젊어지면 좋겠어요"

▣ 아내의 정답

어느 새신랑이 회사에서

재미있는 퀴즈를 들었다

<티코에서 사랑을 나눈다를 6자로

줄여서 뭐라고 하는가>라는 문제였다

답은 " 작은 차.큰 기쁨 " 이었다

신랑은 퇴근 하자마자 

아내에게 이 문제를 냈다

<여보 티코에서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를 6자로 줄이면 뭐게 ?>

< 좁은데 욕봤다 !! >

 

▣실제 상황

제가 집에가려고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그런데 커플석(가아니고.. 2인석) 에
초딩5 학년이 하나 떡하니 앉아있더군요..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았습니다..

키가 한 140 될려나 했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 뒤에 앉았습니다..
전 고놈 짜식.. 여기가 지 안방인줄 아나..
생각했죠..
한 2정거장 가니까 한 키 176cm 되는 대학생이
그 초딩옆으로와서 의자에 앉았습니다.

그 대학생이 아마 초딩이 다리를
쫙벌리는게 건방졌을겁니다.
초딩은 더 다리를 쫙벌려서 안간힘을 썻죠..
그 대학생도 다리를 쫙벌려서 초딩을 밀어냅니다..
그렇게 서로 밀어내기를 한 2분..
그초딩이 울면서 말하기를....

*

*

 

 

아저씨도 포경수술 했어요??

 

▣찰떡 궁합 이름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철’이요, 성은 ‘전’이다.
  그래서 붙여 부르면 ‘전철’이다.


  그가 어느날 선을 보게 되었다.
선을 보러 나온 여자에게 자기소개를 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전철’입니다.”  

  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남자가 왜 웃느냐고 묻자 그 여자 왈.

 
  "


 

  "

  
  “실은 제 이름이 ‘이호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