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초리가 아니라 제비추리에요^^ 우선 갈매기살부터 알려드릴께요~
갈매기살은 돼지고기의 한 부위를 가리키는 말로서 본래는 '간막이살'이 맞는 말입니다.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사전'(박숙희 편저)에 의하면 갈매기살은 횡경막과 간 사이에 붙어 있는 살점으로 간을 막고 있다고 해서 '간막이살', 또는 뱃속을 가로로 막고 있다고 해 '가로막이살'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이 살은 허파 아래로 비스듬히 걸쳐진 힘살막으로 숨쉴 때마다 위아래로 오르내립니다. 돼지고기의 부위에 새 이름이 붙은 이유는 '간막이살' 혹은 '가로막이살'이 '갈매기살'로 발음이 전이됐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제비초리라고 부르셨던 제비추리는 소의 안심에 붙은 고기를 말합니다. 소의 갈비 안쪽 흉추의 몸통을 따라 길게 붙어 있는 띠 모양의 근육살로 모양이 제비가 날개를 편 것 같이 날씬하고 길다고 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간혹 제비초리와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제비초리는 사람의 뒤통수나 앞이마에 뾰족하게 내민 머리털을 가리키는 말로 모양이 제비의 꼬리처럼 생겼다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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