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제사 날짜는 돌아가시기전날이 아닌 돌아가신날이 제사일이 되는것입니다.
만일 돌아가시기 전날에 지낸다는것은 전날 밤에 음식을 준비해서 밤 12시가 지나
그러니까 돌아가신날의 첫 시작시간에 제사를 드렸던것이지요.
그러나 요즘처럼 자정이지난시간이 아닌 편의상 저녁에 지낸다면
제사일은 당연히 돌아가신날 저녁이 맞겠지요.
가령 음력 6월 9일에 돌아가셨다고 하면 제사시간은 음력 6월 8일 밤12시(6월9일 0시)가
지난시간이(돌아가신날의 첫 시작시간) 맞습니다만
밤 12시가 되기전 밤에 지낸다고하면 날짜는 6월 8일 밤이아닌
돌아가신날 6월9일 저녁시간이 맞는것입니다.
참고로 가정의례준칙의 권장시간도 돌아가신날의 저녁 적당한 시간으로 정해놓고 있습니다.
요즘은 많은 가정에서 돌아가신 당일 저녁 7시~8시경에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날짜보다도 매년 잊지않고 집안끼리 모여 정갈한 음식으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정성이 중요하겠지요....(유토피아)
( 아래의 글은 펌글)
참고(기제사 날짜 및 시간):
기제사는 돌아가신날, 일과 후 적당한 시간에 지냅니다.
기제사는 돌아가시기 전날밤 12시경(사실은 이 시간은 돌아가신 날 子시임)에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옛禮書들 및 현대의 예절관련 서적들에도 (돌아시기 전날 준비하여) 돌아가신 날 子시, 子시부터 丑시까지, 子시부터 寅시까지, 궐명(厥明), 질명(質明), 미명(未明) 등에 지낸다고 나와 있습니다. 즉, 돌아가신 날 새벽에 지낸다는 말입니다. 실제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돌아가시기 전날밤 12시경(사실은 이 시간은 돌아가신날 子시임)에 시작하여 (합문(闔門)후 장시간 기다린 후 계문(啓門)), 새벽 첫닭 울 무렵에 끝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자손들의 원거리 분산거주, 퇴근 후 집결, 제사 후 귀가, 익일 출근 등 현대산업사회의 여러 여건상 밤 12시 이후의 한 밤중이나 새벽에는 제사를 지내기 어려우므로 밤 9시 등에 지내게 되는데 이 때에는 돌아가신 날 지내는 것이 맞습니다.
제사지낼 때 읽는 축문 양식에도 "諱日復臨"(돌아가신 날이 돌아오니...)라는 부분이 있고, 가정의례준칙에도 "기제사는 매년 조상이 사망한 날에 제주의 가정에서 지낸다.(제20조2항)"고 되어 있습니다. 또 예전 보사부에서 발간했던 '가정의례해설'에 명시된 의례준칙에도 "기제사는 별세한 날 일몰 후 적당한 시간에 지낸다."라고 되어 있습니다.("일몰 후 적당한 시간"의 의미는 자손들이 일과를 마치고 모일 수 있는 시간과 익일 일과에 차질을 덜 줄수 있는 시간임)
그리고 시제, 차례, 사당에 고하는 여러 약식제사 등 여러 제사에서 보듯이 제사는 꼭 밤이나 새벽에만 지내는 것은 아닙니다.
= '가정의례해설'중 제례관련내용 =
- 제례는 '기제'와 종래의 절사,천신,묘사,시제를 폐합한 '절사' 및 '연시제'로 구분한다.(참고: 개정된 현재의 건전가정의례준칙에는 '기제'와 '명절차례'로만 구분되어 있음)
- 기제는 부모 · 조부모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여 별세한 날 일몰후 적당한 시간에 지내며 양위를 합설한다.
- 절사는 직계조상을 합설하여 추석절 아침에 지낸다.(참고: 현재의 건전가정의례준칙에는 '절사'라는 말은 없음. 즉 '명절차례'로 봄)
- 연시제는 부 · 조 2대를 합설하여 1월 1일 아침에 지낸다.(참고: 현재의 건전가정의례준칙에는 '연시제'라는 말은 없음. 즉 '명절차례'로 봄)
- 제수는 평상시의 반상음식으로 한다.(참고: 현재의 건전가정의례준칙에는 "제수는 평상시의 간소한 반상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차린다.")
- 지방은 사진으로 대신하고 사진이 없는 경우에는 지방의 서식은 한글로 한다.
- 축문의 서식은 한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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