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 못 잊어서 / 신 미항
내 가슴이
이렇게 아파오는 건
지워도 지워지지않는
검붉은 당신의 향기 때문인것을
내 눈빛이
이토록 잿빛 설움에 젖어드는 건
바라기로 풀어진 두 눈가 젖어드는
보고픈 당신때문인것을
덧없는 바람의 손짓이라기엔
서럽도록 달콤하기만한 당신
가슴 앓이 얼룩 드리우기엔
시리도록 맑기만한 당신의 그 영혼
내 어이 묻으리까
젖은 인연하나 길게 드러누운
저 하늘가지 푸르름은 목메이고
먼산 기다림 여울진
목언저리에 그리움 부르짖는
안개비의 구슬픈 연가
나 그대 못 잊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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