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뽕나무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뽕나무는 창덕궁과 창경궁의 경계를 이루는 담 주위에 살고 있는 나무다.(천연기념물 제 471호) 키가 12미터나 되는 이 뽕나무는 조선의 치국(治國)을 상징한다. 궁실의 부인들은 반드시 공상에 뽕나무를 심고 잠실에서 누에를 쳐서 옷감을 짜야 했다. 조선 초기에는 밤섬에도 뽕나무가 많았다. - 강판권의《선비가 사랑한 나무》중에서 - * 잠실 뽕나무 밭. 지금은 흔적도 없이 아파트 숲으로 변모했습니다. 상전벽해(桑田碧海). 그야말로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바뀐' 형국입니다. 뽕나무가 있어야 누에로 비단(실크)을 얻고, 비단이 있음으로 '실크로드'가 생겨나 문명 교류의 길이 열렸습니다. 그 시작이 뽕나무입니다. |
'Computer·便紙紙·常識 > 고도원의 아침 便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별과 만남 (0) | 2014.11.03 |
---|---|
버려야 얻는다 (0) | 2014.11.01 |
조화로움 (0) | 2014.10.30 |
삼년지애(三年之艾) (0) | 2014.10.29 |
교육도 발명이다 (0) | 2014.10.28 |